[더뉴스] 공주 규모 3.4 지진, 더 큰 지진 오나?...올가을 첫 중국발 스모그 유입 / YTN

2023-10-27 278

■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진두 YTN 기상·재난 전문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틀 전 충남 공주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혹시 우리나라도 더 큰 지진이 오는 것 아닐까 걱정하는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어떤 지진이었는지 분석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돼, 중서부 지방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올가을과 겨울 미세먼지 전망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김진두 기상·재난 전문 기자와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틀 전 저녁이었었죠. 놀라신 분들 많으셨던 것 같아요.

[기자]
규모 자체는 그렇게 크지는 않았습니다. 규모가 보시는 것처럼 3.4. 그러니까 지진으로 인한 전체 에너지양의 규모로 표현이 되는데 3.4입니다. 올해 일어난 지진이 모두 충남 공주 지진까지 87차례였는데 그 가운데 다섯 번째로 강한 지진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아주 엄청난 지진이고 피해가 날 정도는 아니었는데 내륙에서 난 지진입니다. 내륙에서 난 지진이고 보시면 진원의 깊이가 12km. 우리나라에서 보통 나는 지진이 10~14km 정도 나는데 아주 얕은 위치에서 났기 때문에 그만큼 흔들림이 심했습니다.

그 부분을 조금 더 설명을 드리면요, 땅속 깊이에서 지진이 발생하는 위치가 진원입니다. 그리고 수직으로 올라온 지표를 진앙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번 지진은 규모가 3.4였죠. 그런데 진도, 진도라는 것은 흔들림의 정도입니다.
진앙에서 가까우면 진도가 훨씬 높고요. 진앙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진도는 낮아지는 형태가 됩니다. 그러니까 어제 같은 경우를 보면 지난번 공주 지진은 공주시에서는 진도가 5였습니다.

그리고 세종시와 대전이 바로 그 옆에 있지 않습니까? 여기 같은 경우에는 진도가 4였습니다. 그런데 경기도와 서울 이쪽 북쪽으로는 진도가 1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정도의 진도라면 어느 정도일까를 보면 보시죠. 진도 5가 공주 지역이었습니다.

진도 4가 세종과 대전 쪽이었거든요. 보시면 흔들리는 정도를 느낄 수 있는 데가 진도 4. 그리고 공주 지역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창문이 깨질 수도 있는 정도 수준이었기 ... (중략)

YTN 김진두 (kimsy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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